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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더리더 편집부
  • 라이프
  • 입력 2012.07.19 11:00

그날이면 피부 트러블이? 월경주기별 피부관리법...

  (서울 더리더) “그날만 되면 뾰루지가 하나 둘씩 올라와요”

  월경날짜만 다가오면 턱과 입 주변으로 울긋불긋하게 올라오는 뾰루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들이 다수라 하겠다.

  특히 이 기간, 대부분의 여성들은 뾰루지는 물론이고 윤기를 잃은 머릿결 • 나른한 몸 상태로 인해 생활의 활력마저 잃게 되는 경우가 많다.

  그 중에서도 월경주기 푸석푸석해지는 피붓결은 여성들의 외모 자신감을 한층 저하시키는 고민거리라 할 수 있을 것.

  하지만 별다른 예방법과 관리법을 따로 알 수 없어 월경주기 피부문제를 매달 치르는 연례행사처럼 치부해버리는 여성들이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월경 주기별 몇 가지 피부관리법만 숙지하더라도 이 시기 발생하는 각종 피부트러블을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는 것이 사실…

  이에 김민영 라마르 피부•성형외과 이수점 원장은 “대개 월경주기 여성의 체내에서는 균형 잡혀있는 호르몬 밸런스가 깨지게 되는데, 이 때 월경 주기별 피부관리법만 숙지하게 되더라도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피부트러블들을 어느 정도 예방해 줄 수 있다”고 말하면서 월경 4주기, 즉 월경 전 • 월경 중 • 월경 후 • 배란 후 주기별 효과적인 피부관리법을 제시하기도 했다.

  ▶ 월경 전 피부관리

  월경 전 여성들의 체내에서는 난포호르몬과 황체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면서 쉽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또 피지분비량이 활발해져 뾰루지 등 여드름성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비타민과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육체피로를 해소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또 평소보다 유분감 있는 화장품 사용량을 줄이고 가벼운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활발히 만들어 줌으로써 피부트러블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 줄 필요가 있다.

  ▶ 월경 중 피부관리

  월경이 시작되면, 난소 안 난포가 발육을 개시하면서 난포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켜 신체 밸런스를 흔들어 놓게 된다.

  이처럼 무너진 체내 균형은 부종을 발생시킴은 물론이고 피부를 민감한 상태로 만들어 작은 스트레스에도 피부트러블이 발생토록 만들 수 있다.

  때문에 월경 중에는 피부의 면역력을 키워주는 양질의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해 피부 저항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으며,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스크럽 등의 자극적인 화장품의 사용은 되도록 삼가 해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 월경 후 피부관리

  월경이 끝난 후 여성의 몸에서는 그 어느 때 보다 활발한 신진대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이 시기 여성들은 윤기 있는 피부와 머릿결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이처럼 활발한 신진대사가 일어나는 월경 직후 다이어트나 스킨케어를 실시할 경우에도, 여타의 시기 보다 더 큰 관리 효과를 볼 수 있다.

  따라서 피부의 재생능력이 높아지는 이 시기 집중적인 영양공급 및 트러블 클리닝을 적용해 준다면 만족스러운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하겠다.

  ▶ 배란 후 피부관리

  배란이 발생한 후에는 기미 • 주근깨 잡티 등 색소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때문에 이 시기 외출 시에는 자외선 자단제를 꼼꼼히 발라 자외선에 의해 피부 속 멜라노사이트가 자극을 받아 멜라닌색소가 피부 위로 올라오는 것을 예방해 주는 것이 좋으며, 또 비타민 C 섭취와 미백화장품을 적용해 색소질환의 발생을 억제시켜 주는 게 효과적이라는 게 김 원장의 말이다.(출처: 라마르 의원)

  더리더 편집부 ahnmim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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