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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毛)한 여자들은 여름이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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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털(毛)한 여자들은 여름이 두렵다
  • 의약뉴스 최진호 기자
  • 승인 2012.05.10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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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내리쬐는 뙤약볕이 여름이 다가오고 있음을 실감케 하는 계절이다. 이른 여름의 시작 덕분인지 거리 곳곳에는 한결 짧고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도심지를 활보하고 있는 여성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이처럼 매끈하고 깔끔한 피부를 당당히 드러내며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이 계절이 대부분의 여성들에게는 마냥 반가운 일이겠지만, 이와는 반대로 이러한 여름시즌이 두렵기만 한 여성들도 있다. 그들은 바로 ‘털(毛)털(毛)한 여자들’, 즉 몸에 털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여성들이 그들이다.

최근 제모가 여성들의 필수 여름 에티켓으로 인식되면서, 여름철 제모관리에 신경을 많이 쏟는 여성들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보통의 여성들보다 유독 털이 많은 여성들의 경우는 시장에 나와있는 제모관련 제품들을 하나쯤은 써보았을 정도로 제모관리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처럼 무분별한 제모방법의 적용은 피부손상의 주요원인이 될 수 있는 법… 따라서 각별한 주의를 통해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제모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김봉철 라마르 의원 이수점 원장은 “여성들이 손쉽게 하는 자가제모방법으로 면도기 또는 왁싱크림•젤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는 피부에 지속적인 자극을 줘 세균감염 • 모낭염 • 색소침착 등의 피부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말하면서, “따라서 제모도구의 청결한 관리와 제모제 도포시간 숙지 및 사용 후 꼼꼼한 세정을 통해 혹여 발생할 수 있는 자가제모로 인한 피부질환의 발생을 예방해 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원장은 “이처럼 지속적인 피부자극을 야기하는 자가제모방법보다는 반영구적인 레이저 제모시술을 통해 미관상•위생상 만족스러운 제모를 도모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조언하면서, “하지만 레이저 제모시술의 경우 털의 굵기나 밀도, 또 피부상태에 따라 레이저 강도를 조절하는 등 세밀한 적용이 요구되는 만큼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 후에 시술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레이저 영구제모는 멜라닌 색소를 선택적으로 흡수•파괴하는 레이저 에너지의 원리를 활용해 모근 및 모낭을 파괴시키는 전문적인 제모 시술방법으로, 주변 피부의 손상 없이 털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장점 때문에 간편하고 영구적인 제모를 원하는 여성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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